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아시아의 한류 (문단 편집) == 몽골의 한류 == 사실 [[한몽관계|몽골 - 한국 간의 관계]]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원나라는 고려의 풍습을 상당부분 받아들였고 고려에서도 몽골 문화가 유행해 [[고려양]]과 [[몽골풍]]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하지만 원나라가 망한 이후에는 두 나라 사이에 [[명나라|명]], [[청나라|청]]이 들어서서 직접적인 교류가 없었고, 20세기가 들어선 이후에는 몽골이 사회주의 국가였던 탓에 정식 수교를 맺은 1990년까지 별다른 교류가 없었다. 1990년 정식 수교를 한 이후 두 나라의 교류는 급성장했다. 이후 <[[모래시계(드라마)|모래시계]]>로 시작된 <장미와 콩나물>, <첫사랑> 등의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서 한류 붐이 크게 일어났다. 특이한 점은 몽골 사회가 외국 문화에 대해 배타적인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1950년대에 중국이 수도인 울란바타르로 자국인 노동자를 대거 이주시켜 울란바타르를 중국화하려는 시도를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 시도는 좌절되었지만 그 트라우마가 아직도 남아서 문화 정체성을 지키려는 의식이 매우 강하다고 한다. (<동아시아의 한류>(신윤환,이한우 편저, 전예원, 2006, 104p). 이런데도 한류가 유행하게 된 것은 역시 '잘 사는 나라에 대한 동경'이 크다. 몽골 내에서 한국인은 러시아인, 중국인 다음으로 많다. 즉 잘 살고,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나쁜 기억도 없고, 문화 컨텐츠의 질도 높으니 유행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한국 드라마의 히트는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유목민족 특성상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몽골에서도 김치 같은 음식이 팔리고, 기타 한국 음식들도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몽골인]]들은 매운 걸 엄청 못 먹는다. 하지만, 한국 음식은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이 대부분이다. 다만, 몽골인들도 자극적인 입맛을 좋아한다고 한다. 한국 음식과는 비교도 안 되게 짠 음식을 먹기도 한다. 2003년 7월 25일에는 [[베이비복스]]가 울란바타르 시의 나담 체육관에서 공연하였는데, 70만 울란바타르 시민 중 35.000여명이 공연장으로 몰리기도 했다. 이 공연에는 바가반디 전 대통령도 초대되었다. ( <동아시아의 한류>(신윤환, 이한우 편저, 전예원, 2006, 110p). 농업공무원으로 몽골과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분들의 증언으로 [[삼겹살]]을 즐겨먹는 것도 한류 영향이다라는 설명이 있다. 이는 매우 특수한 것인데, 몽골을 둘러싼 중러가 대표적인 돼지고기 소비가 두드러진 나라라는 점과 몽골이 유목국가의 대표라 할 정도로 세계사에 잘 알려질 상황이라 할 현실에서 물이 많이 들어가는 동물 사육도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류에 속한다는 말이 사실이라 생각할만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